청소년 현안문제 위한 100명 선발, 민주시민으로의 역할 기대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모델사업에 전국 10개 지자체 중 1곳으로 최종 선정되어, 지역 내 청소년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민주적 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 100명을 선발하고자 2일 하당청소년문화센터 2층에서 면접심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의 정책의제의 실질적인 실행을 위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책 참여기반 구성을 위해 청소년들이 함께하고자 의견반영 기구를 마련하고, 최근 18세 참정권 실현으로 청소년들의 민주적 과정에 참여 기회 확대와 시민성이 보다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날은 청소년 100명의 위원을 선발하여, △교육 △복지 △인구 △문화·예술 △관광·역사 △교류 △안전 △환경 △인권 △경제 등 10개 분과로 이루어져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목포 지역을 5개의 지역구로 분배하여 권역별 청소년 정책 과제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청소년 100인 포럼 윤서연 위원장(제일여고3)은 “청소년 정책에 보다 다양한 구성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제는 단순 복지정책의 한 영역이 아닌 지역사회 중추적인 역할을 위한 인구 정책으로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